아이패드 미니 6세대 장단점 - 한눈에 보는 전자지식

아이패드 미니 6세대 장단점

아이패드 미니 6세대 사진 - 애플 공식홈페이지

안녕하세요. 얼마전 아이패드 시리즈 라인업을 정리했었는데요. 오늘은 라인업 중에 가장 작은 모델인 아이패드 미니 6세대의 장단점을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장점

• 휴대성 : 아이패드 미니 6세대는 8.3인치의 작은 디스플레이와 293g의 가벼운 무게로 모든 아이패드 시리즈 중 가장 작고 가볍기 때문에 휴대하기 매우 편리합니다. 디자인을 변경하면서 크기는 좀 더작아졌지만 디스플레이 비율이 올라갔고 무게는 더 가벼워졌습니다. 휴대성이 좋기 때문에 대중교통이나 카페에서 동영상을 시청하거나 간단한 필기를 하기에도 적합합니다.
• 성능 : 아이패드 미니 6세대는 아이폰 13프로와 동일한 A15 바이오닉 칩을 탑재하고 있습니다.  아이폰 13 프로가 여전히 최상급의 성능을 내고있다는 것을 보면 아이패드 미니 역시 고사양 게임이나 그래픽작업, 영상 편집 등 왠만한 작업은 부담 없이 수행할 수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 디자인 : 아이패드 미니 6세대는 홈버튼을 없애고 전면 디스플레이로 꾸며져 있습니다. 이는 아이패드 프로나 에어와 비슷한 모던하고 스타일리시한 디자인을 갖추었다고 할 수 있습니다. 또한 젊은 소비층을 공략하여 다양한 컬러 옵션도 제공된다는 점도 장점으로 꼽을 수 있습니다.
• 카메라 : 아이패드 미니 6세대는 전면에 초광각 12MP 카메라, 후면에는 광각 12MP 카메라를 장착하고 있습니다. 전면 카메라는 센터 스테이지 기능을 지원하여 화상 회의를 하거나 셀카를 찍을 대 좋은 화질과 각도를 제공합니다. 후면 카메라는 스마트 HDR 3 과 트루톤 플래시를 지원하여 좋은 품질의 사진과 영상을 촬영할 수 있습니다.

단점

• 젤리스크롤 : 아이패드 미니 6세대의 가장 큰 단점으로 알려진 디스플레이의 젤리스크롤 현상입니다. 젤리스크롤이란 화면을 스크롤할 때 왼쪽과 오른쪽의 변화 속도가 다르게 보여서 화면이 물결치는 듯한 현상을 말합니다. 이는 디스플레이 패널의 방향 때문에 생기는 문제로 아이패드 미니를 세로로 사용할 때 주로 나타나는 현상인데요, 패드 모든 기기에서 어느정도 동일하게 나타나지만 미니 시리즈에서 가장 심하게 나타난다는 평이 있습니다.
• 주사율 : 아이패드 미니 6세대는 최대 주사율이 60Hz로 제한되어 있습니다. 요즘 대부분의 디스플레이가 120Hz를 지원한다는 것을 생각하면 역체감이 많이 느껴질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이미 120Hz 주사율에 익숙해진 사용자들은 반드시 고려해야할 단점입니다.
• 메모리 : 아이패드 미니 6세대의 RAM 용량은 4GB입니다. 이정도 용량은 요즘 태블릿 PC 사이에서는 부족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멀티태스킹이 어렵고 백그라운드 앱 관리에 어려움이 생길 수 있어 한번에 다양한 작업을 수행하기에는 어려울 것 같습니다.
• 가격 : 마지막 단점은 가격입니다. 기본 모델의 가격은 64GB 스토리지의 가격도 649,000원 입니다. 이는 아이패드 에어 4세대보다도 비싼 가격으로 스토리지를 256GB로 올리게 되면 839,000원 까지 상승합니다. 여기서 셀룰러 모델은 선택하게되면 각각 19만원씩 상승하여 가장 비싼 모델은 1,029,000원입니다. 전 세대에서는  가성비 모델의 자리를 지켰지만 이번 모델은 가성비 제품이라고 하기에는 어려움이 있습니다.

결론

아이패드 미니 6세대는 아이패드를 고민하시는 소비자 분들 중에 휴대성과 성능을 모두 원하시는 분들에게 적합한 모델입니다. 작은 태블릿 이지만 훌륭한 성능과 다양한 기능을 제공한다는 장점이 있지만 젤리 스크롤 현상과 큰 폭의 가격인상이 아쉽게 다가오는 제품이기도 합니다. 구매를 생각하시는 분들은 장단점을 충분히 고려해서 선택하시기 바랍니다.